약국 구석에서 탄생한 기적: 코카콜라 창립자 '존 펨버튼'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빨간색 캔,
시원하고 톡 쏘는 청량감으로 인류의 입맛을 사로잡은 코카콜라.
과연 누구의 손에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1. 약사였던 존 펨버튼, 새로운 음료를 꿈꾸다
코카콜라의 창립자인 존 펨버튼(John Pemberton)은
1831년 미국 조지아주에서 태어난 약사이자 화학자였습니다.
그는 남북전쟁 당시 남군 대위로 참전했다가 가슴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군의관들은 부상병들의 통증을 줄여주기 위해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을 처방했고,
펨버튼 역시 전쟁이 끝난 후 심각한 모르핀 중독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모르핀 중독에서 벗어나고 두통과 피로를 치유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그는 애틀랜타에 작은 실험실을 차리고 다양한 약초와 식물을 배합하기 시작했습니다.
2. 1886년, 애틀랜타의 약국에서 첫선을 보이다
수많은 실험 끝에 1886년 5월,
코카 잎 추출물과 콜라 나무 넛트, 그리고 비밀스러운 향료들을 섞어
캐러멜 색상의 시럽을 만들어냈습니다.
3. 비운의 창립자, 성공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다
오늘날 전 세계를 매료시킨 음료를 만들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존 펨버튼 생전에는 코카콜라가 큰돈을 벌어다 주지 못했습니다.
재정적 어려움과 판권 매각:
모르핀 중독 치료 비용과 사업 자금난에 시달리던 펨버튼은
특허권과 제조 권리를 조금씩 다른 사업가들에게 헐값에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1888년 빈털터리 신세로 지병과 가난 속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무덤에는 오랜 세월 동안 비석조차 제대로 세워지지 못하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4. 아사 캔들러의 손에서 피어난 꽃
존 펨버튼이 세상을 떠난 뒤,
이 음료의 진가를 알아본 사업가 아사 캔들러(Asa Candler)가 등장합니다.
공격적인 마케팅:
캔들러는 코카콜라의 권리를 완전히 사들인 후,
1892년 '코카콜라 컴퍼니(The Coca-Cola Company)'를 설립했습니다.
"음료가 아니라 갈증 해소의 아이콘을 판다"는 전략으로
무료 시음권 배포,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시계·캘린더 등
파격적인 굿즈 마케팅을 펼치며
코카콜라를 미국 전역의 국민 음료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시원한 코카콜라 한 잔 속에는,
자신의 통증과 중독을 이겨내려 치열하게 연구했던
한 발명가의 간절함과 시대의 아픔이 담겨 있습니다.
저도 어릴때는 콜라를 많이 마셨습니다.
어떤 음료인지도 모르고 왠지 마시면 멋스럽고 폼이 났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치아에 좋지 않다고 해서 마시지 않았는데 햄버거 먹을때는
가끔 먹습니다.
이런 콜라에 큰 아픔이 있었다니 즐겨하지는 않지만
가끔 마시면서 팸버튼의 아픔을 생각해봐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 중독되지 않게 조심해야 할 거 같아요.
여러분도 아이들과 콜라 마실때 이게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콜라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 건 어떨까요?